군사기지범대위 홍기룡 위원장과 고유기 집행위원장,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김종일 사무처장 등 제주해군기지 반대 핵심 인사들이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은 4일 홍기룡, 고유기, 김종일 외 마을주민 김모씨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법원은 같은날 함께 구속영장에 발부된 강정주민 김모씨와 정모씨에 대한 영장신청은 기각했다.
앞서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일과 2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검거한 38명중 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했다.
김아현 제주참여환경연대 정책국장과 한재호 신부, 송영섭 목사 등 나머지 32명은 불구속 입건 형식으로 석방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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