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6개의 마을기업 대상으로 집중적인 컨설팅을 지원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시키겠다고 4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의 향토와 문화,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마을기업에 재무, 회계, 노무 등 기업운용의 일반적 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9월부터는 전체 마을기업에 대해 사회적기업 전환 특별컨설팅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마을기업의 사회적기업 전환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업을 말한다.
영리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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