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공항건설 업무를 이끌고 있는 강창봉(57)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이 후진양성을 위해 9월2일자로 명예퇴직했다.
강 전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은 서귀포시 하효동 출신으로 1974년 서귀읍사무소 총무계에서 행정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37여년간 공직에 재직했다.
서귀포시 총무과장, 체육시설관리사업단장(4급), 서귀포시 기획감사실장, 도의회 운영위원회전문위원 등을 거쳤다.
지난해 1월8일자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을 맡아왔다.
재직기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건립추진, 1999년 전국 최초 주민자치센터 시범동 운영(정방동) 및 주민자치협의회 구성(정방동을 시점으로 서귀포시 연합협의회 구성) 등에 힘써왔다.
산남지역 및 제주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재직 중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을 다수 수상했다.
도는 연말에 홍조근정훈장을 상신하고 지방이사관으로 특별승진키로 했다. 가족으로는 박영심씨(55)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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