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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강창일씨 재선출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강창일씨 재선출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3.13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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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대의원대회....오옥만씨도 2위로 중앙위원에 선출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강창일 현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또 도당 여성위원장에는 오옥만씨, 청년위원장에는 김경진씨가 각각 선출됐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12일 오후 5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대의원대회에서 열고 지역대표 중앙위원에 강창일 현 위원장과 오옥만씨 등 2명을 선출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전체 190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70표를 얻어 1위가 되면서 당규에 따라 도당위원장을 재임하게 됐다.

또 오옥만씨는 66표를 획득, 2위로 중앙위원 겸 여성위원장에 당선됐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 2년 임기의 도당 위원장에 선출된 강창일 위원장은 당선 일성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강 위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제주도는 그동안 소외와 억압의 상징적인 곳이었지만 이제 국제자유도시, 평화의섬으로 우뚝서고 있다"며  "이땅에 평화와 인권이 존중받는 세상이 되도록 가장 앞선 제주도가 될 수 있도록 초심 버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특히 "열린우리당은 당원 참여와 민주주의 시스템이 거의 완벽하게 구축됐기 때문에 도당 위원장의 역할은 대외적인 활동 뿐"이라며 "당원협의회와 상무위원회가 중심이 돼 상향식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와함께 "현 5000여명의 당원에서 올해까지 당원배가운동을 펼쳐 1만명 당원시대를 열어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임채정 당의장을 비롯해 김두관.염동연.문희상.김원웅.장영달.송영길.유시민.한명숙 등 당의장 후보군 8명이 모두 제주에 내려와 제주 당원들의 표심잡기 경쟁을 벌였다.

임채정 당의장은 인사말에서 "개혁정당만이 개혁정치를 할 수 있듯이 열린우리당이 한국 민주주의 이땅에서 이룩하고 있다"며 "이번 선택이 제주도 10년을 좌우할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고 바르게 투표권을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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