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8일 식당 손님이 음식값을 계산한 후 모르고 두고간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김모씨(35.남제주군 대정읍)를 절도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9시40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식당에서 고모씨(30)가 음식 값을 치른 후 잊어버리고 놔두고 간 신용카드 1매를 훔친 뒤 다음날 오전 3시22분께 제주시 삼도동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훔친 카드로 술값 35만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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