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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제주 50억원 피해...道,항구복구액 88억원 투입
태풍 무이파,제주 50억원 피해...道,항구복구액 88억원 투입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8.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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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무이파'로 인해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총 피해액은 50억38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중앙 합동 현지 조사결과 최종 피해액은 사유시설이 23억3900만원, 공공시설이 26억 9900만원으로서 총 50억3800만원이 피해가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에는 제주시가 사유시설 12억 4300만원, 공공시설 8억 2200만원으로서 모두 20억6500만원의 피해를 입었고, 서귀포시가 사유시설 10억9600만원, 공공시설 18억7700만원으로서 29억7300만원이 최종 피해를 입었다.

도는 재난관리기금 6900만원을 지원해 도로보수, 하천 지장물 제거 등 지난 8월 18일까지 761건에 대한 응급복구를 마무리 했고, 중앙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종 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분야별 항구복구에 돌입한다.

중앙재해대책위원회에서 최종 피해에 따른 심의가 남아있지만 잠정적으로 중앙부서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항구복구 금액은 총 88억 5200만원으로서 국고 46억3000만원, 지방비 42억2200만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 복구를 각 분야별로 본격적으로 집행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중앙재해대책위원회 최종피해 심의가 이달중 마무리되면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보상을 자체예비비로 우선 지원해 피해주민들에 대한 시설물 복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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