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09:07 (수)
자동차세 체납차량 '꼼짝마!'
자동차세 체납차량 '꼼짝마!'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06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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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체납차량 번호 자동인식 시스템 도입...영치활동 강화

제주시가  날로 늘어만 가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여나가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을 도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강화한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체납차량번호판 영치팀을 상설 운영하며 경마장 등 차량밀집지역에 출장, 영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수작업을 통한 활동으로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모되는 등 영치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달 중 '체납차량 번호 자동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체납 단속차량에 설치해 차량들이 밀집한 주차장 등을 신속하게 이동하면서 체납차량의 번호를 자동적으로 인식, 체납차량 여부를 알려주고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증서를 자동출력 해준다.

특히 종전 PDA를 들고 다니면서 일일이 입력 조회하여 체납 차량을 찾아내고 영치증을 작성하던 수작업에 비해 시간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는 최신시스템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자금사정이 어려운 경우 분납신청, 번호판 영치 유예 신청, 공매 신청, 대체압류 신청 등의 상담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납세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제주시세 총 체납액은 80여억원으로 이 가운데 자동차세 체납액은 28억원으로 전체 35%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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