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추석(9월12일)을 앞두고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50억원 규모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가운데 임금지급 또는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업체이다.
지원규모는 5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00억원)으로,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이내(업체당 3억원 이내,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으로는 6억원 이내)이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 금린느 연 1.5%(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금리)이다.
한국은행제주본부 관계자는“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에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 자금의 공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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