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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5.0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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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여론조사] 제민일보 도의원 제주시 제6.8~10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발표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4개 선거구(제6.8~10선거구)의 경우 정당후보의 지지도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무소속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제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제민일보사가 최근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시 4개 도의원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층의 표심공략이 선거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95%이며, 표본오차는 프러스마이너스 4.3% 포인트.

다음은 제민일보가 5일 보도한 선거구별 여론조사 결과.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

제6선거구 예비후보군은 정당 후보 3명과 무소속 후보 2명이 포진하고 있다.
정당 후보는 열린우리당 박희수 후보와 한나라당 고동수 후보, 민주당 현천하 후보 등이며 무소속은 김상무 후보와 이기붕 후보 등이다.

케이엠조사연구소가 지난달 26일 제6선거구 지역내 만 19세이상 주민 304명을 대상으로 도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고동수 후보가 25.3%로 박희수 후보(14.8%)보다 10%p이상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또 김상무 후보(7.2%)와 이기붕 후보(5.6%), 현천하 후보(3.3%) 순으로 집계됐다.

후보별 인지도는 박희수 67.8%, 고동수 67.1%, 이기붕 후보 59.5%, 김상무 후보 51.3% 현천하 후보 5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후보간 지지도 특성을 보면 고동수 후보는 삼도 1동과 2동에서 각각 29.1%와 30.3%의 지지도를 얻었고 이기붕 후보는 오라1동, 박희수 후보는 오라2동에서 상대 후보들보다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 지지도는 고동수 후보는 40대?50대?60대 이상에서 우위를 보였고, 박희수 후보는 30대 응답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3.8%의 응답자가 지지자가 없다고 응답, 본선에서 1인 독주 현상을 점치기는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 결과는 한나라당이 34.5%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열린우리당(18.8%), 민주노동당(5.6%), 민주당(1.3%), 국민중심당(1.3%)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8선거구(화북동)

제8선거구는 열린우리당 김병립 후보(54)가 지지도 1위를 고수한 가운데 나머지 5명의 후보가 뒤를 추격하는 양상으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김병립 후보는 24.7%의 지지율로 10.7%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한 무소속 신영근 후보(45)를 따돌리고 1차 조사에 이어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나라당 오태권 후보(47)가 7.3%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명택 후보(50)와 오동철 후보(42)가 각각 5.7%와 2.7%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민주당 김영후 후보가 2.3%의 지지도를 보였다.

지난 1월 1차 조사때와 비교할 때 김병립 후보는 지지율의 변동폭이 미미한 반면 무소속 신영근 후보는 5.6% 하락했으며, 한나라당 후보로 결정된 오태권 후보가 6.4% 상승하는 등 후보자간 지지율의 변화를 보였다.

연령별 지지도에서 김병립 후보가 모든 연령층에서 20%대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오태권 후보와 신영근 후보는 60대에서 각각 15%와 12.5%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지자가 없다는 응답자가 46.7%를 차지, 부동층 표심이 향후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1.3%, 열린우리당 17.7%, 민주노동당 5.7%, 민주당 1.0%, 국민중심당 0.3%, 기타 0.7%, 없음 43.3%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제주시 화북동 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동)

지역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제9선거구는 삼양동 출신의 열린우리당 안창남 후보(45)가 26.7%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라동 출신 한나라당 오종훈 후보(50)가 16.3%의 지지율로 선두 추격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임기옥 후보(54)는 8.3%의 지지율로 1?2위를 차지한 후보들을 뒤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1차 조사때와 비교할 때 안창남 후보와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오종훈 후보가 각각 7.9%와 12.3%의 지지율 상승을 보인 반면 임기옥 후보는 지지율이 2.8% 하락했다.

그러나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48.7%를 차지, 아직 선거 결과를 속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연령별 지지도를 보면 안창남 후보는 모든 연령층에서, 오종훈 후보와 임기옥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보면 안창남 후보가 삼양동에서 56%의 높은 지지율을 받았으며, 오종훈?임기옥 후보는 각각 용강동(33.3%)과 월평동(20.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3명의 후보 모두 상대 후보 출신 지역에서 10% 내외의 낮은 지지도를 보이는 등 지역간 뚜렷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2.3%, 열린우리당 25.3%, 민주노동당 2.7%, 민주당 2.0%, 국민중심당 0.3%, 기타 1.0%, 없음 36.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5일 삼양?봉개?아라동 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10선거구(연동 1~21통, 31통)

정당별 후보자 공천 마무리로 4자 대결로 굳어진 제10선거구(연동1∼21통, 37통)는 한나라당 고충홍 후보(58)가 18.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열린우리당 문석종 후보(48)와 무소속 이상윤 후보(51)가 각각 9.0%의 지지도를 얻어 고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부임춘 후보(44)는 4.0%의 지지율로 선두 그룹을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1차 조사때와 비교할 때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고충홍 후보가 10.7%의 높은 지지율 상승을 보였으며, 민주당 부임춘 후보도 지지율(3.7%)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상윤 후보는 지지율이 9.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신흥 도심지 특성을 반영하듯 아직까지 후보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응답자가 59.8%로 다른 선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향후 이들의 표심이 당락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별로 보면 고충홍 후보가 50대에서 26.2%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문석종 후보는 20대(12.1%), 이상윤 후보는 60대(11.9%), 부임춘 후보는 40대(7.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36.2%, 열린우리당 15.9%, 민주노동당 5.6%, 민주당 1.7%, 기타 1.3%, 없음 39.2% 등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제주시 연동1∼21통, 37통 지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알림> 제7선거구는 1명의 예비후보가 추가 등록해 5월 중순경 재조사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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