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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홀딱 반한 작곡가 ‘야곱드한’ 제주노래 공개
제주에 홀딱 반한 작곡가 ‘야곱드한’ 제주노래 공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8.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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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환경에 반한 세계적인 작곡자가 제주를 위한 노래를 제작해 오는 20일 도민에 선보인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관악작곡가 야곱 드 한(Jacb de Hann)이 2011 제주국제관악제 폐막공연에서 '제주의 여신(Goddess of Jeju)'을 공개한다.

네덜란드 출신인 야곱 드 한은 현 시대 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 중 한사람이다. 관악합주곡 ‘오리곤(Oregon)’으로 세계적인 관악 작곡가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08년 제6회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초청 공연 차 제주를 찾으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제주의 아름다움과 설화 등에 깊은 인상을 받고, 2009년부터 제주를 위한 작품 활동에 돌입했다.

완성된 관악곡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폐막공연인 ‘유진 코포론 초청 연주회’에서 들을 수 있다.

도는 “제주를 소재로 한 관악작품들은 극소수다. 세계적 명성의 작곡가의 관악작품으로 제주의 예술적 품격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근민 도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8시 제주문예회관을 방문해, 야곱 드 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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