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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을 가꾸어 휴양형 생태공원으로
오름을 가꾸어 휴양형 생태공원으로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8.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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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록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내고장 발전을 위하여 봉사한다는 신념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작년도 11월에 출범하여 자연보전을 중심으로 활동을 해오던 중,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1단체 1오름 가꾸기 운동’ 참여 단체 모집공고를 접하였다.

오름의 가치나 중요성을 인식한 회원들의 동의에 의하여 참여 신청을 하여 연동에 소재한 ‘민오름’을 지정받았다. 효율적인 오름 가꾸기를 위하여 5인1조로 팀을 구성하여 팀별 요일을 정하여 매주 민오름 이용객 상황 및 탐방 시설물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해오고 있다.

민오름은 표고 251.7m, 비고 117m로 산책로 데크시설 및 운동기구가 갖추어져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오름 전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산책을 즐기며 산림욕도 할 수 있고 정상에서는 제주시의 전경과 바다, 한라산이 한눈에 조망이 가능하여 관광자원 및 시민의 휴식처 그리고 휴양림형 생태공원으로 그 가치가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오름의 산책로 주변에 야생화 꽃길을 조성하여 산책의 즐거움을 부여하고 친환경적인 주차장 설치와 야간 이용객을 위한 조명시설 확충 그리고 정상에 전망대시설 설치 등이 보완된다면 자연학습장, 야간관광자원화, 시민의 여가활동 공간 확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계적인 관리와 정비사업을 통하여 도심속의 명품 오름으로 탄생하는 데 조그마한 힘을 보태기 위해 우리 ‘한국상록회도지회’ 에서도 ‘1단체 1오름 가꾸기 활동’에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오름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오름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우리의 노력으로 자연유산을 잘 보전하고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는 계기가 되게 하여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당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창현·㈔한국상록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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