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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리 시인, ‘그리운 완도 명사십리’ 제16시집 펴내
이청리 시인, ‘그리운 완도 명사십리’ 제16시집 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1.08.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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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리 시인의 열여섯번째 시집 '그리운 완도 명사십리'
이청리 시인의 열다섯번째 시집 '초인'

이청리 시인이 지난해 6권의 시집과 12월 ‘불멸의 성산포 일출’ 제14집을 펴낸 이후 ‘초인’ 제15집에 이어 지난달 ‘그리운 완도 명사십리’ 제16시집 등 연달아 2권의 시집을 세상에 펴 놓았다.

이번에 펴낸 제16시집에서 작가는 “젊은 날에 고향을 등지고 열망하는 것을 찾아 그 땅 끝까지 달려갔으나 얻은 것은 무엇이었고 찾는 것은 무엇인가?” 며 “그 고향의 풍경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뛰어난 명소여서가 아니라 거기 어머니가 숨겨진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제16시집은 7부로 구성되었으며, 제1부, ‘완도 바다’ 외 9편, 제2부 ‘명사십리’ 외 9편, 제3부 ‘그대가 되어’ 외 9편, 제4부 ‘이보다 더 황홀할까요’ 외 9편, 제5부 ‘모래알들이 새떼들이다’ 외 9편, 제6부 ‘영원한 힘’ 외 9편, 제7부 ‘겨울바다’ 외 7편 등 총 68편의 시와 후기가 수록되어 있다.

시인 이청리
이청리 시인은 1956년 완도 출생이며, 1978년 첫 시집 ‘별들의 위대한 선물’로 등단하여, ▲제2집(1984년) ‘나 바울이 되어’, ▲제3집(1988년) ‘영혼 캐내기’, ▲제4집(2001년 ) ‘그대를 사랑하기 위하여 태어났네’, ▲제5집(2002년) ‘잠들지 못한 내 기억의 날개’, ▲제6집(2003년) ‘평화의 촛불’, ▲제7집 ‘내 사랑 그대 별빛 주머니에 담았네’, ▲제8집 ‘그 이름을 희망이라고 부릅니다’를 펴냈다.
이어 2010년 1월 ▲제9집 ‘그 섬에 고운 님 있었네’를 시작으로  ▲제10집 ‘바람의 섬을 꿈꾸게 했네’ ▲제11집 ‘낙원의 풍경 이중섭’  ▲제12집 ‘추사 김정희’  ▲제13집 ‘영주십경’  ▲제14집 ‘불멸의 성산포 일출’ 등 1년에 6권의 시집을 펴냈다.
 
그리고 2011년 5월 ▲제15집 ‘초인(超人)’과 7월 ▲제16집 ‘그리운 완도 명사십리’를 펴낼 정도로 왕성한 시를 지어내고 있다.

그는 또 2000년 ▲장편소설 (‘복의 근원’, ‘천재 교수의 선택’, 어른을 위한 동화 ‘가마솥’ 등) 3권을 펴낸 바도 있는 문학에 남 달리 열정적인 면을 보이는 작가이다.

또한, 이청리 시인은 1990년 제1회 ‘윤상원 문학상’과 1996년 ‘문학과 의식’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제주의 영주십경의 시어들을 가곡으로 만들어 한라 아트홀에서 공연 했었다.  2010년 ‘가곡’, ‘나무’,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에’ 합창연주회, 2011년 <그 섬에 고운님이 있었네>시를 김희갑 작사 유지나 노래로 음반을 출시한바 있으며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이청리 시인은 제주출신이 아닌데도 2002년 10월에 관광차 입도하였다가 제주 삶의 역사와 풍광을 보면서 감동을 받고 창작활동에 적합함을 느끼고 제주시에 정착하여 창작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부인 한혜솔 씨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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