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청소년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제주대 법정대학 중강당에서 진행된 ‘제주대 청소년 체육 캠프’ 행사에 참석, 팬사인회를 가졌다.
이날 팬 사인회엔 제주의 사령탑인 박경훈 감독을 비롯, 강수일 선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 제주에 합류한 양준아·남준재 선수도 함께 자리했다.
박경훈 감독은 이날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과 이를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설명하며,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 이적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남을 가진 양준아는 “수원에서는 팬사인회 경험이 없었는데 제주에 와서 팬들을 가까이서 만나니 힘이 난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는 앞으로도 팬 사인회, 축구 클리닉 등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또 다른 삶의 활력소를 제공해 잠재적 팬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K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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