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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 최고 '60%'
제주도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 최고 '60%'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5.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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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여론조사] 제민일보 도의원 제주시 제1~5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발표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5개 선거구(제1~5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선호 양상을 보이면서 부동층 표심이 남은 변수로 나타났다.

4일 제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제민일보사가 최근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제주시 5개 도의원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층이 많게는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95%이며, 표본오차는 프러스마이너스 4.3% 포인트.

다음은 제민일보가 4일 보도한 선거구별 여론조사 결과.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제1선거구에는 4명의 예비후보들이 선거캠프를 꾸리고 5?31지방선거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문학림 예비후보, 한나라당 신관홍 예비후보, 홍성호 민주당 후보, 무소속 이정생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케이엠조사연구소가 지난달 15일 1선거구 지역내 만 19세이상 주민 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신관홍 예비후보가 27.3%의 지지도를 얻어 16.8%의 지지도를 얻은 문학림 예비후보보다 10.5%P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홍성호 후보와 이정생 후보는 각각 4.6%와 3.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연령별 지지도를 보면 신관홍 후보가 40대?50대?60대 이상 유권자에게서 각 22.9%?36.7%?40.0%의 지지도를 기록, 강세를 보였고 문학림 후보는 50대 유권자에게서 20.0%의 지지도를 얻었다.

지역별로는 신관홍 후보가 건입동에서 39.2%의 지지도를 보였고 문학림 후보는 이도1동에서 29.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지자가 없다고 응답한 부동층이 4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본선에서의 표심의 향배는 아직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후보별 인지도 조사에서는 문학림 후보 51.3%의 응답자가 알고 있다고 대답했고 신관홍 후보는 54.3%, 홍성호 후보는 39.8%, 이정생 후보는 45.7%의 인지도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6.5%의 지지도를 얻었고 열린우리당 23.7%, 민주노동당 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은 각각 1.6%와 0.7%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2선거구(일도2동 1~24통)

제2선거구는 5명의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오영훈 열린우리당 예비후보와 강남도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상태다. 무소속으로 출마를 밝힌 고석현 예비후보도 선거 캠프를 꾸렸고 김명철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 채관배 후보도 출마를 준비중이다.

강남도 예비후보와 오영훈 후보가 각각 15.0%와 12.6%의 지지도를 얻어 오차 범위안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고석현 예비후보가 10.6%로 정당 후보들을 쫓고 있고 김명철 후보는 1.7%의 지지도를 얻었다. 채관배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없었다.

후보별 인지도는 고석현 무소속 후보가 65.4%로 1위를 차지했고 강남도 후보 63.5%, 오영훈 54.2%, 김명철 후보 35.2%, 채관배 후보 20.9%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지지도는 강남도 후보가 50대와 60대 이상에서 29.8%와 22.2%의 지지도를 기록했고 오영훈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16.2%와 16.3%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석현 후보도 40대에서 16.3%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오영훈 후보는 13∼18통에서 20%의 지지도를 얻었고 강남도 후보는 1∼6통에서 43.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고석현 후보는 19∼24통에서 다른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하지만 지지자가 없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60.1%를 기록, 부동층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8.6%, 열린우리당 20.6%, 민주노동당 4.0%, 민주당?국민중심당 0.3%의 순으로 집계됐다. 여론 조사는 3일 지역 주민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3선거구(일도2동 25~48통)

제3선거구는 높은 부동층 비율 때문에 후보간 지지도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구 여론조사는 지난 2일 만 19세이상 지역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3선거구에는 김경민 열린우리당 예비후보와 임문범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정당 후보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또 현문범 후보와 고정식 후보, 김승석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임문범 후보와 고정식 후보가 각각 13.3%와 12.7%의 지지도를 얻어 오차 범위안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승석 후보(5.7%)와 김경민 후보(5.0%), 현문범 후보(3.0%)가 뒤를 쫓는 양상이다.

인지도는 고정식 후보 60.3%, 김승석 후보 46.0%, 임문범 45.0%, 현문범 후보 39.7%, 김경민 후보 30.3%순이다.

연령별 지지도는 임문범 후보가 50대에서 26.4%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고정식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17.8%와 16.7%의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도는 임문범 후보가 31∼35통에서 강세를 보였고 고정식 후보는 25∼30통에서 높은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지자가 없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60.3%로 나타나는 등 높은 부동층의 비율 등으로 표심의 향배는 본선에 돌입해서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36.3%, 열린우리당 15.7%, 민주노동당 6.7%, 민주1%, 국민중심당 0.7%의 순이다.


#제4선거구(이도2동 1~20·48~49통)

제4선거구는 오만식 열린우리당 예비후보와 김광호 한나라당 예비후보, 강경식 민주노동당 예비후보, 김수남 무소속 예비후보가 선거캠프를 마련,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후보별 지지도는 오만식 후보가 13.0%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광호 후보(9.3%)와 김수남 후보(8.7%), 강경식 후보(7.7%)가 오차 범위 안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지자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의 비율이 61.3%로 나타나 본선에 돌입해야 표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과 연령별 후보들의 지지도를 보면 오만식 후보가 1∼5통에서 30.8%로 다른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었고 김광호 후보는 11∼15통에서 30.8%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김수남 후보는 16∼20통에서 29.4%의 지지도를 얻었다. 또 오만식 후보는 40대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고 김광호 후보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다른 후보 지지도보다 높았다.

강경식 후보는 30대에서 15.5%로 다른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30.7%, 열린우리당 20.3%, 민주노동당 8.0%, 민주당 1.7%, 기타 0.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4선거구 예비후보 지지도 조사는 지난 1일 지역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5선거구(이도2동 21~47통)

제5선거구는 4명의 예비후보군으로 이뤄졌다. 이봉만 열린우리당 예비후보와 강원철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도의원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또 김영수 민주노동당 예비후보와 김명만 무소속 후보가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강원철 예비후보가 19.6%로 다른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봉만 예비후보와 김명만 후보가 각각 9.3%와 9.0%의 지지도를 기록, 강원철 후보의 뒤를 쫓고 있다. 김영수 민주노동당 후보는 5.3%의 지지도를 얻었다.

후보별 인지도는 강원철 후보 61.5%, 이봉만 후보 57.1%, 김명만 후보 50.2%, 김영수 후보 47.8%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후보들의 지지도를 보면 강원철 후보가 31∼35통에서 66.7%의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이봉만 후보는 26∼30통에서 33.3%의 지지도를 얻었다. 김명만 후보는 31∼35통에서 16.7%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강원철 후보는 40대 이상 유권자에게서 20%가 넘는 지지도를 얻고 있고 30대에서는 김영수 후보가 11.6%의 지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지자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 비율이 56.8%로 집계되는 등 표심의 향방을 쉽게 점칠 수 없는 양상이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1.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열린우리당 16.9%, 민주노동당 7.0%, 국민중심당 1.0%, 민주당 0.7%의 순으로 조사됐다.

제5선거구 예비후보 여론 조사는 지난달 30일 19세이상 주민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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