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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적인 사고가 '사회의 힘'이다
스마트적인 사고가 '사회의 힘'이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8.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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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그리드과 스마트그리드 담당사무관 이지훈

이지훈 사무관
사회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듬 집합체이다.

사회의 역할과 기능이 복잡한 만큼 이에 속한 사회 구성원의 성격이나 행태, 추구하는 목표, 기준, 잣대 생각하는 것 자체도 정말로 개성적인 여러 유형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분 한분 다 가정을 중심으로 자신이 속한 직장과 사업장 등 사회 곳곳 전반에서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회가 유기적으로 움직여 나가는 것이다.

사실 우리 사회는 긍정적인 부드러움은 최고이고, 부정적인 날카로움은 최악의 것이라는 양단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즉, 남들이 NO라고 할 때 YES를 할 수 있는 것이고, 남들이 YES라고 할 때 NO를 할 수 있는 게 사람인 것이다. 생각을 달리한다는 것은 사람의 존엄성과 보는 시각, 기준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 것이다.

사람을 대하면서 흔히 ‘성격이다.’ ‘개성적 이다.’ ‘고집불통 이다.’ ‘남을 배려 못한다.’ 등 등 표현한다.

NO와 YES가 늘 상반적인 외곬수적인 성격의 사람을 두고 긍정적 측면으로는 혼자이지만 법적인 투쟁을 겪어 가면서 마지막까지 법적 승리를 이끌어 내거나, 사회의 이슈에 대하여 남들이 생각지 않는 나름대로의 판단을 갖고 사회를 리더해 나가는 소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대단한 의지의 소유자이고, 신념이 가득한 사람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을 다른 사회적 측면에서 보면 늘 타인과의 부조화와 의견의 불일치로 상충되어 하는 일마다 곳곳에서 갈등을 겪게 되는 화두로 등장한다.

민주주의적 사회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것이다.

평범한 사람보다 ‘특출하고 뛰어난 한사람’이 수천 ․ 수만 명을 먹여 살린다고 한다. 소수의 생각이 사회의 한 발전요인이 될 수도 있다라는 것이다.

대화와 타협을 전제시 여기서 우리가 간과치 말고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하나 있다. 정말로 우리 사회는 어떠한 현안에 대해 전체 모두를 아우르는 100%적인 ‘공감대’ 조성은 참 어려운 것이다.

이 때문에 대다수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고 수긍이 된다면 하면 함께 동참, 공감하는 것도 사회 발전의 참 원동력이다.

스마트적인 생각을 갖자는 것이다. 다만, 절차적인 과정에서 뭔가의 부족함과 섭섭함은 원만히 풀어 나간다라고 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으로 판단이 든다.

혼자와 소수의 내부적 의견에 귀 기울인 채 말없는 다수와 발전적인 미래의 모습을 뒤로하고 반대만을 내세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돈키호테적인 사고의 방식을 지양해야 될 것이란 판단이 든다.

서로를 아우를 수 있는 스마트적인(똑똑 ․ 현명함) 생각을 가짐이 어떤가 생각해 본다.

요즘 머리에 열나는 게 하나 있다. ‘독도는 우리 땅이지 않은가? 우리 땅이다!.’ 우리 땅에 대해 옆에서 뭐라 뭐라 한다. 눈을 크게 뜨고 스마트적인 사고로 우리의 자존과 힘을 길러야 하겠다.

날씨가 참 무덥다. 찜통이다. 이런 폭염에 우리 모두 좀더 세심하게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무더운 더위를 날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스마트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양보와 이해로 제주사회가 힘을 하나로 뭉쳐야 하겠다. 스마트적인 사고가 제주 사회의 힘이 될 것이다.

요즘 뭐니뭐니해도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도 하나의 이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자연인으로서 소명감을 갖고 후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야 하겠다.

이외에도 어려운 제주의 여러 현안들이 모두 다 잘 해결되어 미래지향적으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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