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바람직한 통일관을 정립하기 위해 도내 고등학생을 35명을 대상으로 '2011 사제동행 통일.안보 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내 고교생 35명과 교사 등 43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연천과 철원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휴전선과 6.25 당시 전적지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몸소 체험한다.
북한을 이탈한 주민 강의와 대화와 토론 등을 통해 남북 학생들의 생각의 차를 느끼는 시간도 갖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학습이 종료된 후 학생들의 참가 소감문을 묶어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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