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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4주년 ICC JEJU, 흑자전환 선포 '인사 재편성'
창립 14주년 ICC JEJU, 흑자전환 선포 '인사 재편성'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8.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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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4주년을 맞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강기권, ICC JEJU)가 흑자전환을 통한 진정한 도민의 기업으로 거듭날 뜻을 밝혔다.

강기권 대표이사는 1일 오전 10시 한라홀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가동률을 높이고 수익사업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적인 혁신을 할 수 있도록 ICC JEJU 전임직원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며 "우선 회사업무 효율을 높이고,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정비해 팀을 개편하고 인력을 재배치하겠다"며 오는 5일자로 인사를 재편성 할 방침을 밝혔다.

올 9월 개최되는 중국 바오젠 인센티브 회의와 같은 다국적 인센티브회의를 유치하고 제주상품을 활용한 전시회와 한류공연 유치, 다목적 문화공간으로서의 장기 이벤트 유치 등에 한층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수익사업인 경우, 제안공모를 통해 발굴된 수익사업 매장 조성이 막바지 작업 중이다. 센터 유휴공간을 활용, 오는 8월 5일 크라제버거, 유리공예, 크록스, 테디베어, 브랜드 편의점 등 11개 매장이 오픈 할 예정이어서, 직영 및 수수료 매장 운영을 통해 점진적이고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향후에도 한류스타샵 또는 명품샵, 광고임대사업 등 수익사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며, 내국인 면세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여 윈윈전략 하에 임대료를 상향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강기권 대표이사는 "ICC JEJU가 안정적인 발전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궁극적으로 회의유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자립경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2011년 하반기에는 ICC JEJU 전임직원이 경영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설립된 ICC JEJU는 2003년 개관 이후 국제회의 171건을 포함해, 1800여건의 회의가 열려 4800억원의 직접생산효과, 1조900억원의 지역경제파급효과를 창출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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