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장정언)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리조텔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제2회 전국청소년 제주4·3평화캠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러 2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제주4·3의 진실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역사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4·3사건의 교훈을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승화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제주리조텔과 4·3평화공원, 4·3유적지 등지에서 이론강좌, 4·3유적지기행, 문화한마당, 조별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런강좌에는 박찬식 박사의 ‘제주역사 이야기’, 양조훈 전 환경부지사의 ‘4·3의 진실을 찾아서’ 등의 강의가 이뤄진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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