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면서 의지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특히 아동들에게 있어 모델링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면 꿈을 이루는데 큰 지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에서는 ‘희망날개달기 1:1 멘토링 프로그램’(이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의지와 재능은 있지만 가정환경 때문에 꿈을 이루기 어려운 결손빈곤가정 아동·청소년에게 학습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통합적 접근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를 1:1로 연결하여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단절을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 사이에서 단순히 학습지도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와 멘티 사이에 정서적 지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야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제주 화순해수욕장에서 멘토링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총 46명(멘토 23명, 멘티 23명)이 참여한 멘토링 여름캠프는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 및 마린파크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 여름캠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및 편지쓰기 시간을 통해 멘토와 멘티 사이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고, 평소 야외 나들이를 할 기회가 적었던 멘티 아동들에게 마린파크 관람 및 체험낚시 등의 활동은 아동들의 야외활동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학습지도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064-753-274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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