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31일 3일동안 테우해변에서 열려
제주시 이호테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수성)는 오는 29~31일 3일동안 테우해변 일원에서 전통 어로문화를 재현하여 축제로 승화시킨 제8회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담 1곳을 추가 복원한 쌍원담을 이용, 원에 갇힌 고기를 맨손으로 잡는 원담고기잡이 체험, “멜 들었져”란 말이 퍼져나가면 온 동네 주민이 함께 모여 그물을 당기던 멸치잡이재현, 어린 아이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보말․소라, 낙지 등 바릇잡이 체험 등이 이뤄진다.
제주 고유의 어선인 ‘테우를 타고 도내 12개 어촌계가 참여하는 ’제주시장배 테우노젓기대회‘가 열리며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테우 선상 상박경기도 펼쳐진다.
이밖에도 풍물패의 신나는 길트기 놀이, 윈드서핑과 요트시연, 해녀 해상 횃불퍼레이드, 환상적인 불꽃놀이, 테우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테우노젓기 체험, 즉석 노래자랑 프로그램도 마련 운영된다.
축제기간 외에도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 대형테우승선, 원담고기잡이, 테우낚시체험을 운영하며 야간에는 추억의 영화 등 영상물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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