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견택 전 한나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7월20일자로 한나라당 중앙당 연수국장으로 승진했다.
김 국장은 지난 2010년 9월1일 제주도당 사무처장에서 중앙당 국회정책연구위원 겸 연수국부국장으로 임용됐다.
10개월간 2급상당의 부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 시·도당을 대상으로 당원연수에 공허한 바가 크다는 평을 받아 1급 승진에 성공했다.
제주도 출신 당원으로 중앙당 1급 국장직에 오른 인물은 김영표 전 사무처장에 이어 김 국장이 3번째다.
김 국장은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농고와 제주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했다. 해병대 대위로 예편해 지난 1996년 4월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후 제주도당 조직부장과 사무부처장, 사무처장, 정책위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중앙당 전략기획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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