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JYJ 출연취소한 황당한 KBS 제주’를 주제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1만명 서명을 목표한 이 청원운동은 JYJ의 출연 불가 방침에 따른, KBS 제주총국의 설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특집방송 나흘 전인 지난 16일 KBS제주측에서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JYJ출연 불가의사를 통보하면서 불거졌다.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에 도전 중인 제주도는 지난 5월 아시아권의 투표율 향상을 위해 한류스타인 JYJ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당시 제주도는 7월 특별 방송을 언급하며 홍보가 시급하니 우선 활동을 시작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도는 5월4일 공식 보도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고 홍보대사 위촉 사실을 알렸다.
당초 JYJ는 제주서 열리는 특집방송에 참여해 2곡의 공연을 선보이고 홍보대사 위촉을 받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씨제스측은 제주도청과 KBS측에 이번 일방적 취소 통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했다.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주최측을 공정 거래 위원회에 신고하고, 법적 대응 방침도 천명하면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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