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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한림초등학교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 한림초등학교와 캠페인 진행
  • 이성경 시민기자
  • 승인 2011.07.19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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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게! 씩씩하게! 자유롭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서는 지난 14일 한림초등학교와 공동으로 '희망 톡(talk)! 톡! 드림하이 2호 프로젝트 - 부제: 한림초등학교와 함께 하는 드림하이'를 진행했다.

이전 CAP(아동폭력예방)프로그램을 받은 6학년중 반별로 대표 희망 메신저를 선발해 아동학대예방 심볼인 노란 리본을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달아주었다.

노란 리본이 학대받은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라며 행사가 진행된 7월 14일을 한림초등학교 '희망기부(GIVE)데이'로 정했다.

이날 장마로 인해 비가 쏟아져 내렸지만 희망 메신저들은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뛰어가 노란 리본을 달아주기도 했다.

선발된 27명의 희망 메신저는 권리 지킴이로서 활동을 하게 되며 아동학대 이슈였던 일명 <나영이 사건>의 나영이를 포함한 도내 학대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노란 리본에 이름이나 메시지를 적어 희망트리에 달게 되며 이 활동들은 전교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교내에 배치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희망메신저 양형은 아동은 “내 권리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이번을 계기로 나만이 아니고 친구나 동생 등 주변 모두 안전해 질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들이 직접 권리주체로서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 참여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드림하이 1호는 아라초등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했었고, 앞으로도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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