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시집 「달님도 인터넷해요」를 읽고...부설초 3학년 김찬이 어린이
제목 : 땅
- 동시집 「달님도 인터넷해요」를 읽고...부설초 3학년 김찬이 어린이

자동차가 건너갈 때도
화내지 않지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자기가 화를 내지도 않지
땅은 딱 한번만 화를 낸다
자신의 몸을 파내는 것
땅이 제일 싫어한다
언젠가 땅은 곧 아프게
될거야
그럼 땅도 우리를 버리겠지
땅을 버리는 사람들은
우주로 가고,
땅만 혼자 남겨지지
- 이 동시집을 읽고 느낀 점은
이 동시가 우리에게 좋은 동시인 걸 느꼈다. 왜냐하면 이 동시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과 동물들이 하고 싶은 게 나온다. 그래서 나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제로 시를 써 보았다. 사람들이 개발을 하면서 땅의 소중함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이 동시집은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 눈으로 세상의 소리를 듣고, 세상을 향해 속삭이려는 시인의 감정이 느껴진다.
여기엔 모두 65편의 동시가 실려 있다. 어린이를 전제로 했기에 어린이가 바라본 그대로 쓰여 있다. 어린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재미있게 묘사한 점에 눈길이 간다.
김미희 작 / 아이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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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글솜씨가 아빠보다 훨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