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7.19 09:1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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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시집 「달님도 인터넷해요」를 읽고...부설초 3학년 김찬이 어린이

제목 : 땅
- 동시집 「달님도 인터넷해요」를 읽고...부설초 3학년 김찬이 어린이

 

 

부설초등학교 3학년 김찬이 어린이
땅은 착하다
자동차가 건너갈 때도
화내지 않지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자기가 화를 내지도 않지


땅은 딱 한번만 화를 낸다
자신의 몸을 파내는 것
땅이 제일 싫어한다


언젠가 땅은 곧 아프게
될거야
그럼 땅도 우리를 버리겠지


땅을 버리는 사람들은
우주로 가고,
땅만 혼자 남겨지지

 

- 이 동시집을 읽고 느낀 점은
이 동시가 우리에게 좋은 동시인 걸 느꼈다. 왜냐하면 이 동시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과 동물들이 하고 싶은 게 나온다. 그래서 나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주제로 시를 써 보았다. 사람들이 개발을 하면서 땅의 소중함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제주 출신 시인 김미희씨가 펴낸 첫 동시집이다. 넓고 깊은 시적 상상력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서정이 가득하다.

이 동시집은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그 눈으로 세상의 소리를 듣고, 세상을 향해 속삭이려는 시인의 감정이 느껴진다.

여기엔 모두 65편의 동시가 실려 있다. 어린이를 전제로 했기에 어린이가 바라본 그대로 쓰여 있다. 어린이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재미있게 묘사한 점에 눈길이 간다.

김미희 작 / 아이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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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2011-07-26 13:38:03
우리 집안에 꼬마 시인 탄생^^와우
깊이있는 글솜씨가 아빠보다 훨 나을 듯...??

착한땅 2011-07-20 11:52:14
자기를 알아주는 어린이가 있어 그래도 행복할 거예요.

아빠 2011-07-19 15:59:27
찬이 이름 그대로 꽉찬 느낌 그대로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글을 선물해주는 어린이가 됐으면....

김미영 2011-07-19 14:35:14
정말 재미있게 쓴 동시네요
어른들 생각보다 나은데요
찬이야 앞으로도 좋은 동시 많이 쓰길바래^^*

김미형 2011-07-19 11:02:40
깊이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찬이의 생각도 찬이를 닮아서 너무 예뻐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 세상이 너무 예뻐질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