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궁'에 출연해서 화제를 모았던 황태지 이신의 분신 '알프레드'베어와 엔딩신에 등장해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신, 채경, 율, 효린 베어들이 제주 테디 베어 뮤지엄내 예술관에 전시된다.

제주 테디 베어 뮤지엄이 2006년 개관 5주년을 맞아 '궁'의 엔딩 신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엔딩 신의 베어들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베스트 다섯 장면이 연출되어 전시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테디 베어 뮤지엄에 따르면 '궁'관에 전시되는 '알프레드'베어는 드라마에 직접 출연했던 진품으로 드라마에서 보여주었던 모습 그대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된다.

또 예술관에 꾸며진 '궁'관 오픈을 기념해 황인뢰 감독을 비롯, 배우 윤은혜, 김정훈 등이 5월 중 기념 행사에 참석하고, 궁 관련 상품 판매를 개시하는 등 여러 가지 재미난 고객 맞이 이벤트도 준비된다.

특히, 5월 중 박물관 내에서 궁 관련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궁' O.S.T 2탄 궁 외전 CD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 테디 베어 뮤지엄은 상명대학교와 산학 협력 기획 전시 행사를 갖는다.

기획전시실과 박물관 곳곳에는 상명대학교 예술 대학교 섬유 소재 전공 학생들이 테디베어를 주제로 디자인 대전을 펼친다.

디자인 대전은 오는 5월 3일 오후 5시 상명대학교 이준방 이사장, 예술 체육대학교 윤종완 학장과 상명대학교 학생 및 담당교수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개회식이 열린다.

한편 이벤트 기간동안에는 5주년을 맞아 테디 베어 뮤지엄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아이베르나 베어를 출시한다. 반짝이는 금사로 몸을 두른 '아이베르나'는 라틴어로 'Island'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제주도에 위치한 테디 베어 뮤지엄의 5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3000마리 만이 고객 감사 특별가로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