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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해군ROTC 20년만에 재창단 ‘정원 25명’
제주대 해군ROTC 20년만에 재창단 ‘정원 25명’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7.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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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2년 사라진 제주대학교의 해군 학생군사교육단(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이 20년만에 부활한다.

10일 제주대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8일 정원 25명으로 하는 제주대학교 해군 ROTC 재창단을 승인했다.

제주대 해군 ROTC는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1968년 정원 40명으로 처음 창단됐다. 이후 1992년 482명의 임관을 끝으로 모집을 중단했다.

현재는 해군을 대신해 해병대 ROTC 30명을 정원으로 56명이 재학하고 있다.

제주대는 해양실습학과 운영과 승선 해양실습을 위한 실습선 운영 등 우수한 해군장교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군 ROTC가 재창단 됨에 따라 제주대는 2011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해군 ROTC 후보생 25명을 선발한다.

내년 8월 학생군사교육단 건물 신축을 위해 설계용역 계약도 이미 체결했다. 오는 9월에는 해군본부와 학․군 교류 협정 체결에 나설 계획이다.

재창단 되는 해군 ROTC는 7월에 모집요강이 공고될 예정이다. 8월1일부터 9월29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받고 선발시험을 거쳐 11월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2011년까지 제주대에서는 육군 276명, 해군 482명, 해병 1498명 등 총 2256명을 장교로 배출한 바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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