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강선종(제주매일신문사 전무이사) 작가의 ‘이성과 감성의 거리’ 전이 2일 오후 4시부터 제주학생문화회관 전시실서 서예가 문학인,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강선종 작가는 인사말에서 “도자기에 생활의 모토 또는 인생의 지침이 될 성현이 말씀이나 명사들이 입에서 나온 주옥같은 명언이나 시구를 담아 1,000℃가 넘는 화염을 견디고 탄생한 분청자기의 곡선미와 서예의 순직한 멋의 합작품을 지인들과 함께 완상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현병찬(제주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 대표회장) 서예가는 축사에서 “이성과 감성의 거리를 좁혀서 행동으로 나타내 보이겠다는 생각이 좋아 보였습니다.”며 “강선종 작가는 서예뿐만 아니라, 문학과 웅변 등 여러 방면에서 돋보이는 재주를 가졌는데 모두가 열정과 모험심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봅니다.”라 말했다.
강 작가는 1951년 제주시 납읍리 출생하여 수필가로 제주문인협회와 제주수필문학회, 녹담수필문학회, 애월문학회 회원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하면서 많은 수필을 써내 수필집“님을 위한 고미사”출간했고, 경영학 석사논문집으로 “제주지역 관광목장의 개발방향에 관한 연구”를 펴낸바 있다.
그리고 그는 납읍서예동호회, 서귀포서예가협회 회원 등 열정적인 서예 활동으로 자신의 친필을 도자기 60여 점에 명언, 시구 등을 담아내고 ‘이성과 감성의 거리’展이란 주제로 7월2일부터 8일까지 제주학생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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