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제주도청과 제주시청에서 한다.
평통사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 사업은 직접당사자인 제주도민의 총의가 모아지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내달 2일 '제주해군기지 건설 백지화 촉구 전국 시민행동의 날'로 정하고 제주도민의 여론을 끌어올려 우근민 제주도지사에게 대승적 결단을 요구할 방침이다.
평통사는 이에 앞서 내달 1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해군기지 건설의 부당성을 알리고, 우근민 도지사에게 면담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집회에서 문규현 평통사 상임위 대표, 강정마을 주민, 범도민대책위, 진보연대 등 참가단체 대표의 발언과 우 지사 면담 요청 및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