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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 선정
고충홍,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 선정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6.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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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제주도의원
고충홍 제주도의원이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에 선정됐다.

동아일보사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시행된 제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공모심사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충홍 의원(제주시 연동 갑)이 최고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충홍 의원은 제8대 제주도의회 당시 부의장과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역임했고,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9대 도의원에 재선 돼 복지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고 의원은 제주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대중앙 절충에 앞장서 왔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의정성과로는 '차 없는 거리''신제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완료했으며, 제주도의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응급의료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또한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서귀포시 지역 공공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의 의료장비를 현대화 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지원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에도 적극 노력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을 위해 국회 등 대중앙 교섭 활동에도 주력하기도 했다.

의정역량강화를 위해서도 러시아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정책을 비교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유라시아 사회복지포럼'도 추진했다.

최고의원상 수상은 개인공적, 대외교섭활동, 갈등조정활동, 정책건의, 조례안 발의, 역량개발 등에서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당초에는 전국 광역․기초의원 5명에게 수여될 것으로 예정됐으나 고충홍 의원은 4가지 평가항목(개인공적, 업무추진력, 정책제안,역량개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해 '개인공적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전국 광역 지방의회 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은 내달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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