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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해군기지 중단 촉구 결의문' 만장일치로 통과
진보신당 '해군기지 중단 촉구 결의문' 만장일치로 통과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6.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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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이 '제주 해군기지 공사중단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진보신당은 지난 26일 오후 송파구시민회관에서 개최된 2011년 2차 당대회에서 '제주 해군기지 공사 중단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자리에는 전체 480명의 당 대의원 중 380여명이 참석했다.

진보신당은 결의문을 통해 "4년이 넘는 해군기지 반대투쟁 속에서 강정주민의 공동체 삶은 지속적으로 파괴돼 왔고, 이 과정에서 이들이 겪어온 정신적인 고통은 이로 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 그러나 정부와 해군은 이들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국책사업이란 이유로 각종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해군은 즉시 막무가내식 공사강행을 중단하고, 정부는 해군기지 문제해결을 위한 국회 진상조사단의 활동을 보장하고 강정마을 주민과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라"고 촉구했다.

제주해군기지 공사 즉각 중단과 백지화를 요구와 함께,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쟁해 나갈 것과 해군기지 건설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연대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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