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서퍼들의 바다축제인「2011 제주중문비치국제서핑대회」가 오는 7월1일부터 7월3일까지 3일간 중문색달해변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생활체육회(회장 허상우)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서귀포시서핑연합회(회장 김희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개국 선수 450명, 서퍼가족 250명 등 7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2003년부터 매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보자와 외국인부, 여성부 중급자, 상급자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서핑은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를 이용해 판자(Board)를 타고 파도속을 빠져나가면서 묘기를 부리는 스포츠다.
올해 외국인부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11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4~6명이 한조를 이뤄 15~20분 내에 가장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는 서퍼가 우승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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