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수장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 결과 최우수로 선정
서귀포시 상수도가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가 지난해 10월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5년도 정수장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4000만원과 최우수정수장 인증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환경부가 광역 및 지방상수도 정수장 55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평가항목은 정수장의 수도시설운영 상황, 근무인력 현황 및 수준, 원수 및 정수의 수질관리, 수질검사 능력 등 정수장 운영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내용이다.
특히, 서귀포 강정정수장은 이 모든 분야에서 국내 타 정수장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원수 및 정수의 깨끗한 수질과 근무인력의 전문성, 수질오염 처리대책 및 수습체계 구축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수돗물 생산 정수장으로 평가 받았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최고의 수돗물 수질과 상수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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