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뱃길 이용 제주 빠져나가려던 기소중지자 줄줄이 덜미
뱃길 이용 제주 빠져나가려던 기소중지자 줄줄이 덜미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4.26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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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 올 들어 3월 현재 184명 붙잡아

해상교통수단을 이용, 육지부로 빠져 나가려던 기소중지자가 줄줄이 해경에 붙잡혔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3월 현재까지 184명의 기소중지자들이 출.입항 검문검색과정에서 붙잡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사기가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이 21명, 상해 7명, 절도 3명 기타 123명 등이다.

이 가운데 일선 파.출장소에서 어선 출.입한 검문검색과정에서 붙잡힌 기소중지자는 116명, 여객선을 이용하다 붙잡힌 기소중지자는 68명 등이다.

어선인 경우 경제 불황에 따른 어선에 승선해 일을 하기로하고 선불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와 함께 경제사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7일 출항을 준비 중이던 서귀선적 연안복합어선 S호(9.77톤)을 검문검색을 벌인 결과 사문서 위조, 도로교통법, 재물손괴, 폭력행위 등으로 수배된 윤모씨(26세, 서귀포시 서귀동)가 해경에 붙잡혔다.

이보다 앞선 지난 15일에는 제주~완도간 여객선을 이용 육지부로 나가려던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기소중지돼 있는 김모씨(41세, 북제주군 조천읍 와흘리)가 붙잡히기도 했다.

제주해경은 해상교통을 이용한 기소중지자가 늘어남에 따라  여객선 및 어선들에 대한 승선원 검문검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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