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28선거구(남제주군 안덕면)에서 출마하는 열린우리당의 양행구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11시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제4대 남제주군의회 의원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실천하고 원칙을 지키며, 남제주군의 동산에 행복의 밀알을 심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을 깊이 간직하면서 지난 4년간의 의정경험과 미래 지향적인 안목을 토대로 보다 수직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보다 더 높은 봉사, 보다 더 넓고 깊은 봉사, 면민들 속으로 한발 짝 더 다가가는 주민 친화적 봉사를 위해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덕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전문 경영인으로서, 면민 여러분의 동반자로서, 우리 안덕의 거시적 발전과 제주특별자치도의 100만 광역시대를 열어 갈 실천하는 공복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생명산업인 1차산업의 회생을 위한 대안마련에 무엇보다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더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뛰어난 자연환경과 서부지역의 교통과 요충지로서의 입지조건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산업의 활성화, 그리고 21세기 복지사회, 웰빙시대에 대응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및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화 및 여가활동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에도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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