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민주당에 따르면, 도는 지난 14일자로 ‘제주해군기지가 제주에 미치는 영향’ 토론회 개최 요청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회신을 전해왔다.

당초 야5당은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와 도민공감대 형성을 통한 도민화합을 꾀하기 5명의 도당위원장 명의로 6월7일 토론회 개최요청서를 도에 제출했다.

회신서에서 도는 “해군기지사업은 지난 20여년 간 도민사회에서 논의가 됐다”며 “최근 4년여 동안 제주사회의 중요한 현안이라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기지의 필요성과 입지선정, 해군기지건설에 따른 영향 등의 주네는 지난 4년간 충분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에 대한 정부정책이 확정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전했다.

도는 더불어 “야5당이 요청한 도민 대토론회 개최 건은 현 단계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알리니 양지해 주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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