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자회견 통해 도의원 수당 전액 반환 발표 예정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와 관련해, 제3선거구에서 출마하는 무소속의 김승석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도의원에게 지급되는 유급수당 전액을 사회복지기금에 출연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저가 도의원에 당선된다면 도의원에게 지급되는 유급수당 2338만원(연봉) 전액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에 출연하고, 그 사용내역을 시민사회복지단체로부터 사후 검증받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무료상담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제주시민연대가 추진 중인 '매니페스토'운동에 적극 참여해 이번 선거가 정책대결로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앞서 김 예비후보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분위기가 과열되고 있고, 정치발전을 막아온 지역연고주의 등의 구태가 재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 기사는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상황으로 일부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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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에 이런소릴 하시죠...
평상시 그런맘 가지셨으면 필히 당선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