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이하 제주문인협회, 회장 강용준)는 ‘문학의 향기 속으로 2011 찾아가는 문학 강좌’ 수료식을 12일 오후 5시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수풀도서관에서 개최했다.
강용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간이 여러분을 수료식 자리에 오게 했습니다.”며 “훌륭한 작품을 많이 써서 활기찬 문학 활동을 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조계출 한수풀도서관장은 축사에서 “좀 더 많은 사람이 공부했으면 하고 희망했는데 지역이 바쁜 관계로 참여가 적은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이것을 심화과정으로 생각하고 글쓰기에 더욱 정진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에서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 한수풀도서관, 금능 꿈 차롱 작은 도서관 후원으로 2011. 4. 17 ~6. 7. (매주 일, 화)까지 강좌를 했다.
제주시 서부지역 주민들은 수필(강사, 김순실), 아동문학(강사, 김정애)에 관한 이론과 실기 등 문학에 꿈을 펼치려고 농촌 일손을 잠시 멈추고 강좌에 임했다.
이번 강좌에 아동문학 강좌를 지원한 홍임정씨가 배우면서 쓴 “동화책을 읽는 할머니”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등 모두 12명이 수료했는데 대부분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다말고 문학 공부를 하느라 여러 가지 애로가 있었다는 수강 소감 발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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