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태양을 먹으며 열매를 키우고 영글게 하는 계절에 또 다른 바람, 희망과 꿈을 품은 거대한 바람이 붑니다. 온통 바람, 바람들로 꽉 차 있습니다. 

제주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존지역’, ‘세계지질공원인증’등 환경 3관왕을 획득했지만 브랜드 가치를 최상위 단계로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이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둥그런 섬 어디를 둘러봐도 역동적인 바람이 펄럭이고 있습니다.

백 여일 앞으로 훌쩍 다가온 2011년 11월 11일은 세계7대자연 경관을 선정하는 날입니다. 지구 위에서 제일 신비롭고 아름다운 곳 일곱 군데를 선정하는 경합의 축에 제주도가 당당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외모 상으로는 단아한 모습의 한낱 자그마한 섬에 불과하지만 태고 적 분위기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 푸른 바다를 사면에 둘러 안고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와 신비스러운 전설이 가득한 곳, 사방 어디를 가도 별천지 보물섬, 우리의 자랑스런 대한민국 제주도입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최종 후보에는 제주도를 비롯해 미국 ‘그랜드 캐니언’ 스위스 최고봉 ‘마테호른’ 호주 ‘대산호초’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군도’ 남미 ‘아마존, 독일 ‘흑림지대’ 레바논 ‘제이타 석회동굴’ 등 세계굴지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나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제주도가 그들과 겨루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 노력해야 됩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살고 있는 만큼 우리 스스로 가치관을 높이고 제주의 어떤 장점이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었는지를 알고 그 점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참신하고 정교하게 가다듬으며 일사불란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세계적인 인지도와 지명도를 올리는 작업은 그 다음입니다. 선정되는 그 날까지 투표에 온 힘을 쏟아야 함은 물론 각 개인이 열기를 모아야 합니다.

2002년 월드컵 때 뜨거운 함성들이 모여 거대한 나라들을 물리치고 4강의 신화를 만들었듯이 ,우리는 능히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약 10억의 인구가 이 투표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국민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나라는 또 한 번 대한민국의 단결된 힘을 보여 줄 때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 제주를 세계인의 제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소망을 가지고 즐겁게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겠지요.

11월11일, 제주의 미래를 바꾸고 운명을 결정짓는 날. 우리 모두 일급 브랜드 반열에 제주를 올려놓고 후손들에 물려줄 부푼 기대로 임해야겠습니다.

오늘도 각국이 명예를 걸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을 겁니다. 2011년 11월 10일까지 끊임없이 한 점씩 모이는 투표가 이어질 것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자연 불가사의 지역이며 ‘삶과 조화를 이루고 성산일출봉, 만장굴, 돌담 등, 자연경관이 매우 인상적’ 이라는 곳. 세계인들이 우리의 제주를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찬사의 말이 말잔치로 끝나지 않게 지금 투표합시다. 001-1588-7715를 누른 다음, 안내에 따라 제주도 후보지 '7715'를 누르면 됩니다.

7대 선정 테마인 경치, 섬, 화산, 해변경관, 동굴, 폭포, 아름다운 숲을 모두 갖춘 세계 유일의 자연 비경 지역인 제주의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렸다는 사명의식을 가집시다.

간절한 염원을 가지고 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결정의 날에 임합시다.

2011년 11월 11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의 투표가 끝나는 날, 기쁨의 함성이 온 한반도를 울릴 그날을 위하여 지금 바로 우리의 미래를 위해

"모다들엉 한마음으로 부지런히 투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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