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할인·시식회 등 한우 소비촉진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보들결제주한우사업단(위원장 송봉섭 서귀포시축협조합장)이 공동으로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번 행사는 소비감소와 값 내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에게 청정제주에서 생산된 고품질 한우고기를 싼 값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내용을 보면 서귀포시축협은 6월26일까지 한우고기를 일괄 25% 내려 팔고 있다.
제주축협도 부위별로 15~25%까지 내린 값으로 팔고 있다.
보들결한우브랜드사업단은 청정지역 제주에서 자란 제주한우의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오는 9일 오후2시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무료시식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김길찬 제주농협지역본부 축산경제팀장은 "최근 한우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촉진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해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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