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31일 오후 2시 제28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6월1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회기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저소득노인 장기요양급여 이용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안 14건을 심의한다.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과 제주도교육감이 제출한안건 3건 등 13건도 처리한다.
‘중문관광단지(골프장) 민간매각 철회’를 위한 청원서와 노형 주민들이 제기한 ‘노형동 부영2차 아파트 정문 횡단보도 설치’ 청원건도 논의한다.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최근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이 약속한 ‘제주으뜸상호저축은행 관련 피해상황 및 대책’을 보고 받는다.
문화관광위원회는 중문관광단지 골프장 매각과 앵커호텔 정상화에 대한 현안보고가 예정돼 있다.
국공유지 제공 특혜논란이 일고 있는 ‘판타스틱아트시티사업’과 제2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대한 현안사항도 보고 받기로 했다.
교육위원회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사립 국제학교의 설립 승인과 학원 교습시간제한에 과한 의견수렴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제주특별자치도 학자금 지원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심사도 예정돼 있다.
지하수 공수환 논쟁에 불을 붙인 ‘한국공항(주)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에 대한 환경도시위원회 상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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