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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노인위원회' 발족...지방선거 승리 다짐
열린우리당 '노인위원회' 발족...지방선거 승리 다짐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23 16: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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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노인위원회 발대식 및 5.31 지방선거 필승결의 대회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23일 오후 3시 한국노총회관 3층에서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노인위원회(위원장 고윤섭) 발대식 및 5.31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노인위원회 발대식에는 선진규 열린우리당 전국노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고윤섭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노인위원장, 김우남 국회의원, 김재윤 국회의원, 진철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오옥만 중앙당 여성 부위원장, 좌남수 제주도당 사무처장 등 주요인사와 당원 등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고윤섭 제주도당 노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제주의 노인들은 일제시대를 거쳐 해방 후 60여 년 동안 온갖 고초를 겪어온 세대"라며 "4.3사건이 발생해 죄 없는 많은 도민들이 제주도와 전국 각지의 교도소에서 억울하게 죽어가고, 살아남은 유족들과 자녀들도 연좌제의 굴레 속에서 힘든 세월을 살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지난 4월 3일 4.3위령제에 참석해 정부를 대표하여 제주도민에게 공식사과를 했다"며 "유족들의 가슴에 57년 동안 응어리진 한을 풀어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수십 년 동안 지속되어온 구태정치를 타파하고 선거혁명을 일으켜 공명선거를 정착시켰으며,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희망에 따라 열린우리당을 창당해 전국정당, 백년정당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윤섭 노인위원장은 "이제는 우리 노인들이 앞장서 나서려 한다"며 "미력한 힘이나마 한 푼 보태어 반드시 5.31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우남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르신의 노련함과 경험으로 5.31지방선거 승리의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활발한 입법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이 사회적으로 반영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윤 국회의원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으로 새롭게 도약.발전해야 한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노인위원회 발대식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 "5.3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런 힘을 모아 5월 31일이 열린우리당 승리의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진규 전국노인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국에서 광주 다음으로 제주가 두번째로 노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당헌당규에 노인위원회를 규정하고 있는 정당이 바로 열린우리당이며, 노인위원회는 앞으로 개혁 주도세력의 지원세력으로서 일익을 담당해 100년 후 역사에 부끄럽지 않을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위원회 결성 경과보고, 시.군별 노인위원장 및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2006년 사업계획 확정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계획에서 노인위원회는 선거구별로 노인위원회 조직을 완료하고, 유세지원과 득표활동, 연고자 찾기 사업 등을 전개해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다음은 이날 발족한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노인위원회 임원.

#위원장=고윤섭

#부위원장=강병구 신두봉 이영준 한덕수

#북제주군 갑 위원장=고성화

#북제주군 갑 부위원장=이공천 신종철

#서귀포.남제주군 위원장=김승길

#서귀포.남제주군 부위원장=김영래 강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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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2006-04-24 20:40:53
그런데 왜 4.3특별법 개정안은 통과시키지 않는 것입니까?
칭찬하는 입에 침도 마르기전에 돌아서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지배하는한
개혁은 허울뿐인 메아리 입니다.
4.3특별법 개정안 이런저런 핑게로 어물쩍 넘어가려하지말고
그잘난 행자부가 앞장서서 통과시키세요
그래야 앞뒤 말이 맞는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