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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 선수단 첫날부터 금메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 선수단 첫날부터 금메달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5.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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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 본진이 24일 오전 결전의 장소인 경남 진주로 향했다.

24일 오후 3시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진주, 창원, 사천, 산청 등 경남 4개 시․군에서 27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체전에서는 16개 시`도에서 총 273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보치아, 축구 등 총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제주 선수단은 육상과 수영, 축구 등 9개 종목에서 20개 이상의 메달획득을 목표로 고향의 명예를 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개막일 오전 진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육상 F36 여(중) 포환던지기 결승 경기에서 양유진(서귀포온성학교)선수가 제주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으며,  이어 벌어진 F38 여(초) 포환던지기에서는 고진솔(동남초등학교)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F20 여(중) 포환던지기 임근희(서귀포온성학교)선수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진주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중등부 -50kg 경기에서 남찬영 선수도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제주선수단은 대회 개막일 금1, 은1, 동3개를 획득하며 목표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10시부터 진주 스포츠파크축구장에서 사전경기로 벌어진 축구 지적장애 경기에선 제주대표팀이 전북대표를 맞아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제주대표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시종일관 분위기를 압도하며 밀어붙이다 전반20분 함승철(제주고)이 결승골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제주대표는 후반 10분 황범수(제주서중)의 쇄기골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제주대표는 25일 오전 11시 5분부터 지난대회 준우승팀인 강호 경북과 4강을 놓고 한판 격돌을 벌인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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