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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의원 선거 핫 포커스 2](3)제3선거구
[특별자치도의원 선거 핫 포커스 2](3)제3선거구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4.22 11: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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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25-48통 선거구

우선 열린우리당에서는 김경민 후보(34)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표밭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임문범 후보(50)가 출격한다.

또 무소속으로는 제주시의회 의원인 고정식 후보(48)와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승석 후보(57)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김경민 후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정책대안 제시...패기의 당당함"

현재까지 파악된 제주도의원 선거 출마예상자 가운데서는 최연소 정치신예로 분류되는 열린우리당의 김경민 후보는 젊은 패기와 창의적 정책대안의 주자를 표방하며 제3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2000년 제주관광대학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제주지역 총학생회협의회 준비위원회 의장 출신인 그는 제주 청년세력의 리더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2003년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창당 준비위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그는 2004년에는 4.15총선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선거본부 상황실장을 맡아 열린우리당 후보 3명이 당선되는데 적극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지난 2004년 6.5 제주도지사 재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의 연설원을 담당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청년 사업가로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지역에 대한 젊은 일꾼으로서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현안문제를 청취하고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펴고 싶다"며 당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맞물려 제주도의회도 더 이상 단순한 봉사개념이 아닌 실력있고 열정있는 젊은 인재의 등용을 요구하고 있다"며 "도의회에 입성하면 제주도정을 확실히 견제하고 감시할 뿐만 아니라 부단한 노력으로 서민들의 입장에 선 입법활동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임문범 후보 “오랜 사회 활동 경험 바탕으로 봉사와 헌신...청년취업 현장활동”

제주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인 한나라당의 임문범 후보는 “지금까지 적극적이며 활발하게 지역사회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방의회에 진출해, 지역주민에게 봉사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노력해 아픔과 가쁨을 함께 하겠다”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 후보는 제주시 학부모협의회 회장,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상임부회장, 한나라당 제주도당 후원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누구보다 헌신해왔다고 자임하고 있다.

그는 “지방정치를 개혁하고 발전시키려면 노하우가 있고 역량있는 전문인사들이 지방정치에 가져야 하며, 특히 제주도가 지향하고 있는 국제자유도시 평화의 섬을 실현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안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중요하고 대안제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지방의회는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식견있는 대안제시, 그리고 지역구민과 도민을 위해 정말로 헌신하고자 노력하는 마음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오랜 지역발전을 위한 단체활동과 경영마인드를 토대로 해 의회에 입성하면 각종 경제단체를 직접 방문해 청년 취업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제주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정식 후보  "소신과 뚝심, 4년 의정활동 바탕 민의 대변...지역발전 이바지"

제주시의회 의원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무소속의 고정식 후보는 지난 4년간 다져온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제주도의회 입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제주시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과 관련해,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의정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소중한 성과를 얻고 느낀 점도 많았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역량’을 앞으로 제주도 발전을 위해 다시한번 정열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시의회 자치교통위원장을 역임했던 그는 “대화여객 운행중단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 제주시 대중교통문제를, 자치교통위원장의 ‘소신’과 ‘뚝심’으로 민자유치를 통해 교통문제를 일정정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한 후 “특별자치도 출범과 동시에 개원하는 도의회에 입성하면 이러한 소신으로 올곧은 의정활동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또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시 일도2동의 발전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자부하는 그는 “지역현안과 관련해서는 누구보다 많이 파악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까지도 준비하고 있다”며 “본격 선거전이 열리면 지역의 비전과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배드민턴연합회장과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승석 후보 "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법률전문가' 역할 수행"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내고 현재 변호사 업무를 보고 있는 무소속의 김승석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필요한 ‘법률전문가 역할을 해 내겠다는 강한 의지의 나타내며 표밭공략에 나섰다.

김승석 후보는 “특별자치도가 7월1일부터 시행되면 법과 제도 300여개 사항이 제주로 위임되고, 시.군통합으로 인한 제도개선 등 법.제도적 과제가 산적하게 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도의회가 자치입법의 틀을 올곧게 마련하려면 ‘법률전문갗의 입성은 시대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주도의회가 구성된 후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의 진출은 거의 없었다”며 “법률전문가가 단 몇사람이라도 들어가야만 특별자치도에 맞는 입법활동을 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와관련해, 그는 “도의회에 법률전문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실 변호사 몇분에게 함께 도의회에 출마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며 “특별자치도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쌍두마차가 이끌어가는 것인데, 이번에 입성하면 의회에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선거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서도 3선거구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로서 활동하기 위해 출마를 하는데, 아파트 밀집지역인 3선구 주민들의 경우 ‘지역연고’에 집착하지 않고 후보자를 객관적으로 잘 평가해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취재=윤철수, 문상식 기자>

#다음은 제3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 주요 약력.

이름

정당

나이

경력

김경민

열린우리당

34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사단법인 제주자치분권연구소 이사

전 제주관광대학 총학생회장(제총협 준비위 의장)

임문범

한나라당

50

제주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신광종합건설 대표

2006 에베레스트 원정 추진위원장

고정식

무소속

48

제주시의회 의원(자치교통위원장)

제주시 배드민턴연합회 회장

제주시 일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김승석

무소속

57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변호사

대한불교회 조계종 제주교구 신도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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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2동 2006-04-23 12:45:27
저도 청년입니다..
김경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