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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 마무리...제주도의원 선거전 '후끈'
정당공천 마무리...제주도의원 선거전 '후끈'
  • 미디어제주
  • 승인 2006.04.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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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 제주도의원 제1-5선거구 4대 1 경쟁률

우선 열린우리당에서는 제주시의회 의원인 문학림 예비후보(57)가 출사표를 던져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제주시의회 의원인 신관홍 예비후보(57)가 출격했다.

민주당에서는 전 생활체육 제주도합기도연합회장인 홍성호 예비후보(49)가 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으로는 전 제주시의회 의원 출신인 이정생 예비후보(55)가 표심공략에 나섰다.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1-24통)

이번 선거구 획정작업에서 제주시 일도2동이 2개 선거구로 분구됨으로써 제2선거구의 선거판도는 기존과 상당히 다른 양상을 띌 것으로 전망된다.

문예회관에서 화북로에 이르는 도로를 중심으로 북쪽에 위치한 제2선거구는 전체 인구가 1만8625명으로 인화동과 신산, 일도초등학교 주변 등 주택단지가 고르게 분포돼 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밀집돼 있는 제3선거구와는 지역적 특성이 사실 다르다. 제2선거구의 경우 예부터 형성돼 온 기존 주택지구를 중심으로 도시가 번창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 역시 외부에서 유입돼 온 인구층이 갈수록 두터워지면서 선거 후보 중 딱히 어떤 후보가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만은 없다.

현재 제2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지 후보는 모두 4명.

열린우리당에서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오영훈 예비후보(39)가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에서는 5.6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지낸 강남도 예비후보(53)가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또 한나라당의 김명철 예비후보(54)는 한나라당의 공천 재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현 제주도의회 의원인 고석현 예비후보(67)가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3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25-48통)

제주시 일도2동의 분구로 인제사거리에서부터 삼화아파트 앞 천수동로에까지 연결되는 대도로변 남쪽 지역인 제3선거구.

각 예비후보들은 본격적인 표밭공략에 행보를 점차 빠르게 가져나가고 있다.

이 선거구의 인구는 1만9957명.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게 이 지역의 특성이다. ‘토박이’보다는 도시가 형성된 후 이주해온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아파트 밀집지역의 특성 때문에 이번 선거전에서는 ‘아파트 문화’와 관련한 공약도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공저유소 이전 문제는 최대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4명.

우선 열린우리당에서는 김경민 예비후보(34)가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임문범 예비후보(50)가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또 무소속으로는 제주시의회 의원인 고정식 예비후보(48)와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승석 예비후보(57)가 출마채비를 마치고 선거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

이번 선거구 획정작업에서 2개 선거구로 분구된 제주시 이도2동 중 제4선거구는 현역의원이 없는 사실상의 신설선거구라는 점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제4선거구는 제주시 광양로터리에서 법원 앞에 이르는 대도로를 기준으로 놓고 볼 때 동쪽에 위치한 지역과 구남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마음병원 앞 신설동을 비롯해 관청.학교 등을 주변으로 주택가가 밀집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인구는 1만8800여명.

현재 이 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군은 4명.

열린우리당에서는 오만식 예비후보(46)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김광호 예비후보(59)가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또 민주노동당에서는 강경식 예비후보(40), 무소속으로는 김수남 예비후보(46)가 각각 표밭 공략을 나서고 있다.

 

#제5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을)

이번에 새롭게 분구된 제5선거구는 제주시청 학사로와 도남동, 이도주공아파트단지 등을 아우르는 인구밀집 지역 중 하나다.

현재 인구수는 2만2736명.

도남동을 비롯한 인구밀집 지역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당락의 최대 변수다.

현재 제5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군은 4명.

이중 열린우리당에서는 이봉만 예비후보(54)가 출격 채비를 마치고 선거운동에 뛰어 들었다.

한나라당에서는 제주도의회 의원인 강원철 예비후보(44)가 표심공략에 나섰다.

여기에 민주노동당에서는 김영수 예비후보(41)가 출마를 채비를 마쳤고, 무소속의 김명만 예비후보(45)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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