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MCA "사회성을 길러 미래의 인재를 양성"
제주YMCA "사회성을 길러 미래의 인재를 양성"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5.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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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스포츠 정신 도입...20년전 아기스포츠단 창설

미디어제주가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를 개최한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는 오는 28일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가 지난 4월30일 참가팀을 마감한 결과 모두 32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팀을 하나씩 소개한다.[편집자주]

 

파이팅을 외치는 제주YMCA 어린이들.

올해는 제주YMCA가 탄생한지 60주년이 된다. 우리나라 YMCA의 역사는 지난 1903년 한성YMCA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적 단체인 YMCA가 우리나라에 뿌리를 틀면서 시작한 건 사회체육이었다. YMCA는 서양식 스포츠를 도입하며 미래의 꿈나무를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제주YMCA도 이와 다르지 않다. 지난 1951년 탄생한 제주YMCA는 창립 첫 사업으로 전도축구대회를 개최했다. 2년 뒤엔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당시 체육 불모지나 다름없던 제주지역에 스포츠 정신을 하나 둘 심어갔다.

제주YMCA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22년째를 맞는 아기스포츠단과 18년전에 만들어진 제주YMCA유치원이 있다.

아기스포츠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스포츠활동이 생소하던 시절 만들어져 아름다운 세상을 건설하겠다는 YMCA 모토대로 착실히 커가고 있다. 아기스포츠단은 인라인스케이트, 수영, 건강달리기 등을 주로 하고 있다. 축구는 공식과목은 아니지만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

부제필 제주YMCA 사회체육부장은 “제주YMCA는 지난 2000년 청소년 5대5 축구대회를 처음 도입하며 인기를 끌었다”며 “축구 꿈나무를 키우겠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아기스포츠단에서 성장한 어린이들은 제주YMCA가 운영하는 소년축구단에 들어가 활동하기도 한다. 지난 2005년 오현고등학교가 강릉에서 열린 금강대기전국축구대회를 석권할 때 팀내 주장이 바로 아기스포츠단을 거쳐 소년축구단에서 활동한 인물이었다.

제주YMCA가 축구를 통해 강조하는 건 서로 어울리는 사회성에 있다. 이 곳 어린이들은 자기 혼자만이 아닌, 서로 돕는 것을 축구로 배우고 있다.

제주YMCA가 내일의 지도자를 만들겠다는 건 욕심이 아니다. 축구라는 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일부터가 바로 내일의 지도자가 되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부제혁 사회체육부장은 “어린이들이 축구선수로 뛰는 것 자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정도이다”며 “유치부와 함께 유소년 쪽으로도 대회를 확대했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축구 연습에 앞서 몸을 풀고 있는 어린이들.
드로인 연습을 하고 있다.
슈팅 연습을 하는 어린이들.
어린이들이 공차기를 즐기고 있다.

다음은 선수 명단.

△7세부(사자팀)=오재혁 김성찬 부혁준 고권희 김문석 고상운 송태무

△7세부(곰돌이팀)=강문혁 김태인 권진현 김성력 하장현 송지환 송현석 박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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