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국어린이집 “축구사랑에 푹 빠진 어린이들”
남국어린이집 “축구사랑에 푹 빠진 어린이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5.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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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축구 프로그램 운영...도내 대회 3차례 우승 차지

미디어제주가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를 개최한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는 오는 28일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가 지난 4월30일 참가팀을 마감한 결과 모두 32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팀을 하나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대회에 출전하는 남국어린이집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축구에 유달리 강한 어린이집을 꼽으라면 남국어린이집(원장 문경남)을 거론할 수 있다. 남국어린이집은 지금까지 3차례 우승 경력을 자랑한다. 도지사배를 2차례 석권했으며, 삼무힐랜드배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쯤되면 다른 팀들이 남국어린이집을 꺼릴만 하다.

남국어린이집이 다른 곳에 비해 축구에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일찌감치 스포츠 분야를 연구해 온 원장의 관심을 빼놓을 수 없다.

문경남 원장은 체육학 박사과정을 밟을 정도로 스포츠에 유달리 애정을 보인다. 이유는 단 한가지다. 문 원장은 “모두 애들 때문에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남국어린이집엔 축구대회에서 받은 트로피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남국어린이집이 축구를 전문적으로 가르친 건 7년째가 된다. 대부분이 유치부 축구엔 그다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때다. 축구에 대한 이른 관심은 도지사배유아축구대회를 만들 때도 힘을 보탰다.

남국어린이집은 축구와 함께 음악줄넘기, 댄스스포츠 등에 중점을 둔다. 이들 스포츠는 활동적이면서 즐거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치부 전용 축구장을 갖추고 있는 점도 남다르다. 처음엔 천연잔디를 심었다가 땅을 3차례 뒤엎는 과정을 거쳐 4년전엔 인조잔디로 구장을 탈바꿈시켰다.

문경남 원장은 “어른들의 스포츠는 건강에 관심을 둔다면, 어린이들의 스포츠는 고른 성장을 위한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체육활동을 할 경우 어느 순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아울러 축구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엔 그만이다. 대인관계 등 모든 활동에 변화를 주고, 학습능력도 향상된다고 문경남 원장은 덧붙였다.

남국어린이집은 축구를 연중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축구를 즐기게 만들면서도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누구나 축구부에 포함되고 싶어할 정도로 이 곳 원아들은 축구사랑에 푹 빠진 어린이들이다.

축구 전용구장에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승부차기 연습을 하는 어린이들.
드리블 연습중인 어린이.

다음은 선수 명단.

△7세부=임보혁 최건우 이정민 박준성 남기헌 오지민 현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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