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새티스팩토리 제주 비어아일랜드 사업자 지정
제주에 국내 최초로 맥주박물관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21일 북제주군 구좌읍 송당리 2568번지 동부관광도로 주변에 맥주를 주 상품으로 한 '제주 비어아일랜드' 개발사업에 서울소재 (주)새티스팩토리(대표 김현철)를 개발사업시행 예정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26만5783평방m 부지에 총사업비 410억원을 투자해 2010년까지 연면적 1920평방m의 맥주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맥주박물관에는 웨딩가든과 테마식물원 등도 함께 조성된다.
제주 비어아일랜드 개발사업의 사업주는 전 하이트 맥주 회장으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유명 브랜드 맥주회사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으며 해외 유명 맥주공장을 견학하고 벤치마킹해 이를 토대로 제주에 국내 최초의 맥주박물관을 시설하게 됐다.
맥주의 유래 및 역사와 맥주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을 박물관에 전시해 맥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관광상품화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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