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도심권․주차난 심각지역 28곳
제주시는 올해 6억5000만원을 들여 공한지주차장을 만들어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되는 공한지 무료주차장은 주차장이 부족한 구 도심권과 주차난 심각지역(이도2동, 연동, 건입동, 용담동 등)에 28곳 525면이다.
공한지무료주차장은 놀고 있는 사유지를 활용, 최소 5년 동안 주차장으로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제주시에 무상임대하고 토지 소유주에게는 재산세 감면 해택이 주어지는 사업이다.
지난 1991년부터 특화사업으로 추진해 주차난와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제주시내 공한지 주차장은 433곳 8537면으로 공영주차장 3만5630면의 24%에 이르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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