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어린이집 “가장 중요한 건 기본에 충실하려는 것”
삼도어린이집 “가장 중요한 건 기본에 충실하려는 것”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5.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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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때부터 매년 출전...대회 통해 참여의식 일깨워

미디어제주가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를 개최한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는 오는 28일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가 지난 4월30일 참가팀을 마감한 결과 모두 32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팀을 하나씩 소개한다.[편집자주]

 

파이팅을 다짐하는 삼도어린이집 선수들

가장 중요한 건 ‘기본’이다. 교육이나 보육 모두 기본 교육과정에 충실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같은 기본을 중요시 여기는 곳이 있다. 옛 제주도서관 자리에 들어선 삼도어린이집(원장 장혜숙). 삼도어린이집은 지난 1997년 공립으로 출발, 2005년 건물을 새로 지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삼도어린이집은 표준 교육과정을 준수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곳 교사 개개인이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심어주고 있다. 선생 스스로가 ‘자기 자식이 있다면 보내고 싶은 어린이집으로 만들겠다’는 심정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러기에 이 곳 교사들의 만족도는 높다. 그런 만족도는 고스란히 부모에게 전달된다.

장혜숙 삼도어린이집 원장
장혜숙 원장은 “어린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고, 아플 때 같이 아파해주려 한다. 바로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돌본다”면서 “그런 기본이 된 상태라야 교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곳은 교사들은 공채를 통해 선발된다. 13명의 교사가 그런 과정을 거쳤기에 스스로에 대한 신뢰는 물론, 학부모들의 신뢰도 받고 있다.

삼도어린이집은 장애아통합교육을 실시하며 비장애와 장애의 벽을 허무는데 도움을 주고 있고, 지난 2006년부터는 밤 10시까지 돌봐주는 야간반도 운영중이다.

그런데 축구에 대해서는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는 이유는 축구도 교육과정의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삼도어린이집 영양사이면서 감독을 맡은 김상덕씨는 “축구를 통해 어린이들이 참을성과 질서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성격도 밝아지고 체력도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을 이었다.

그래도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기만은 아쉽다. 김상덕 감독은 “패스를 위주로 하며, 승부차기를 대비해 중점적으로 연습을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삼도어린이집은 본사 대회에 1회 때부터 줄곧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 성적은 나쁘지만 대회 참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고 있다. 지난해는 선수 가운데 한명이 대표선수를 하며 감격에 겨워하기도 했다. 

다음은 선수 명단

△7세부=오지훈 김동현 고민준 부민준 강현승 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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